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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내일 무역의날 전수식…7억 달러 수출탑 첫 수여

뉴시스

입력 2024.12.10 13:33

수정 2024.12.10 13:33

산업훈장·포장·표창 58명 등 수여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와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11일 파라다이스 부산에서 올해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은 '함께 이룬 무역강국,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성장을 이뤄낸 무역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에서는 수출의탑(112개사), 무역 진흥 유공자에 대한 산업훈장·포장·표창(58명), 부산수출대상(4개사), 부산수출유공자(10명), 통상진흥유공자(3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6명)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7억 달러 수출탑은 부산에서 처음 수여될 예정이다. 58명의 훈·포상 수상도 역대 최대 기록이다.



부산은 지난 10월 기준 수출액 1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지만 9월부터 반등 조짐을 보였다. 10월 들어 수출 증가세로 전환돼 수출증감률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권도겸 부산지역본부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보호주의 무역 확산, 세계적인 경기둔화 등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도전에 직면했다"며 "내년에는 친환경 선박 및 자율주행차 수요 확대로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등 부산 주력산업의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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