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빵집' 성심당 성공비결은?..."고객이 느끼는 가치"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14:00

수정 2024.12.10 14:00

㈜로쏘성심당의 임선 이사, 10일 ‘대전의 문화가 된 성심당’ 주제의 충남대 특강서 밝혀
㈜로쏘성심당의 임선 이사가 10일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국제교류회관 99카페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로쏘성심당의 임선 이사가 10일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국제교류회관 99카페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단기적 이익이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가치에 집중한 게 성공 비결입니다"
㈜로쏘성심당의 임선 이사가 밝힌 '대전빵집 성심당'의 성공 공식이다.

임 이사는 10일 충남대학교 대덕캠퍼스 국제교류회관 99카페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 형식의 특강에서 "대전의 빵집 성심당은 이젠 대전의 상징, 대전을 대표하는 문화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특강은 대학과 지역 향토기업이 일자리, 창업, 지역재생 및 문화 등 지역과 국가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과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의 문화가 된 성심당’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임 이사는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고객이 느끼는 가치에 집중하면, 회사에 ‘복리’로 돌아온다는 원칙에 집중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민윤기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재학생 등 40여 명의 특강 참여자들은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적 동반관계 구축과 지속적 가치 창출을 위한 소통기반 확보 등 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충남대와 성심당의 역할과 비전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다.


민 부총장은 "성심당이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사랑과 나눔’의 경영방식은 충남대가 추구하는 ‘대학-지역-국가동반성장을 위한 나눔과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데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거점국립대학교로서 성심당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모두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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