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발바닥이 뜨거워서' PD가 두 주연 배우와 작업에 200% 만족했다고 전했다.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발바닥이 뜨거워서 : 드라마 스페셜 2024'(극본 한봄/연출 이진아/이하 '발바닥이 뜨거워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아 PD는 배우들과 작업 소감을 밝혔다.
이 PD는 오예주에 대해 "다채로운 매력과 분위기를 가진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사랑스럽고 아기토끼같은 사람이지만, 배우가 됐을 때 순간 서늘한 분위기도 냈다가 어느 순간 천진한 인물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캐스팅할 때도 느꼈지만 현장에서 캐릭터의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해 믿고 의지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강민에 대해 "하늘이는 대본 속 감정선을 따라간다면 양이는 배우가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캐릭터"라며 "연기를 영리하게 해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와 작업의 만족도는 200%"라며 "다시 같이 해준다고만 하면 좋다, 연락 기다리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발바닥이 뜨거워서'는 은둔형 외톨이 언니를 둔 여고생 하늘이가 언니를 방에서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힐링 성장 드라마다.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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