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스터트롯3' 시즌 첫 블라인드 오디션이 진행된다.
오는 19일 처음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는 전격 나이 제한 폐지, 달라진 심사 방식, 일본 진출 특전 등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관전 요소로 두 개로 나뉜 마스터 집단과 '현역부 X'를 뽑았다. 그중 현역부는 시즌 최초 블라인드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중 본인의 선택에 의해 배정됐다고. 이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싶거나 전혀 다른 스타일의 노래에 도전하는 등 편견 없이 오직 노래로만 심사받기를 희망해 '현역부 X'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심사 중 마스터들 앞에 커다란 블라인드가 내려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상황에 당황한 마스터들은 연신 감탄한다. 블라인드 뒤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고 '모든 걸 버리고 목소리로 승부하라'는 카피처럼, 이들은 얼굴도 정체도 모두 감춘 채 오직 노래 실력으로만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예상된다. 급기야 '미스터트롯' 시즌1 영탁은 "난 이렇게 못해"라고 혀를 내두르며 아연실색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스터트롯3'에 새롭게 신설된 '현역부 X'의 정체는 대체 무엇일까. 과연 어떤 현역 가수들이 얼굴을 감춘 채 도전장을 낸 것일까. 19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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