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은 내년 1월 1일부로 조천 등 4개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국가하천은 조천(22.25㎞), 병천천(23.51㎞)이며, 기존 일부 구간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돼 있던 갑천과 삽교천은 국가하천 구간이 기존보다 각각 11.01㎞, 8.94㎞ 연장된다.
이에 따라 금강청에서 관리하는 국가하천은 기존 13개 하천 629㎞에서 15개 하천 695㎞로 확대된다.
금강청은 신규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는 한편, 승격 구간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홍수 대응력 강화 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하천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는 등 기후 위기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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