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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내년 4월 서비스 종료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0 18:26

수정 2024.12.10 18:26

[서울=뉴시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포스트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내년 4월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비스 종료 일정 안내. 뉴시스
[서울=뉴시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포스트는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내년 4월30일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비스 종료 일정 안내.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포스트가 약 1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년 4월 30일 포스트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지난 2013년 시작된 네이버 포스트는 전문 창작자들을 위한 모바일 특화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포스트 종료는 블로그, 클립(숏폼) 등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시장 환경이 빠르게 포스트 영향력이 약해지면서 블로그 서비스와 사용자나 기능 등에서 중복 등이 발생했다는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분산됐던 자원을 블로그 등에 집중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포스트 게시글 이전과 백업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
백업은 글쓰기가 종료되는 내년 3월3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블로그 이전 신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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