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규 동아대 의대 동문, 모교 병원에 5천만원 전달

동아대 의대 선상규 동문(왼쪽)과 안희배 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 동아대병원 제공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16기 졸업생이자 동아대병원 정형외과 의국 출신으로 김해 코끼리정형외과 대표원장인 선상규 동아대 동문이 지난 9일 동아대병원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기금 전달식은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관계자와 선상규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전기금 5000만원은 정형외과를 포함한 동아대병원의 의료환경 개선과 연구 및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상규 원장은 "저에게 주어진 기회와 이루어낸 성과는 동아대병원에서의 배움과 경험 덕분"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모교 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의정 갈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선후배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 박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