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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번호 달라는 유재석에 "내 레슨비 비싸" 너스레

뉴스1

입력 2024.12.10 22:46

수정 2024.12.10 22:46

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SBS '틈만나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박세리에게 연락처 교환을 제안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골프 여제' 박세리가 MC 유재석, 유연석을 만났다.

유연석이 두 사람의 친분을 궁금해했다. 박세리가 "친하다고 하기엔 좀"이라며 솔직히 말했다. 유재석 역시 "편한 사이지만, 친하지는 않다"라고 거들었다.


박세리가 "친하면 연락을 주고받고 어느 정도 안부를 물어봐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라고 하자, 유재석이 곧바로 "감독님, 번호 좀 주세요"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어 "가끔 전화해서 '골프 잘 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물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골프를 30대 초반에 잠깐 해봤다.
형들이 나가자고 해서 바로 필드에 갔다"라고 고백했다. 박세리가 "기본기 안 잡고 가면 더 힘들어진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이 재차 "감독님, 전화번호를 좀 달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세리가 "제 레슨비가 좀 비싼데 괜찮으시겠냐? 세상에 공짜는 없어서"라며 너스레를 떨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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