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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화두인 ‘내부회계’···딜로이트·상장협, 교육 영상 제작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09:21

수정 2024.12.11 09:21

자금부정통제 공시 준비에 초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제작해 오는 23일 공개 예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신규 교육 콘텐츠 구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공동으로 제작해 오는 23일 공개 예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신규 교육 콘텐츠 구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외부감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1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딜로이트 안진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와 공동으로 총 3편, 3시간 분량으로 구성된 관련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장협 회원사뿐 아니라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해야 하는 모든 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콘텐츠는 자금부정통제 공시 준비를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제공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무 교육 시리즈 제작·제공의 연장선이다.

딜로이트 안진과 상장협이 지난 2020년 체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에 따라 지속 추진하고 있는 협력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해 공개된 19편(총 10시간 분량)으로 구성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실무 교육 시리즈는 약 980개 상장사에서 임직원 2300여명 수강해 수료증을 취득했다.

이번에 공개된 3편은 △자금부정통제 공시서식 해설 및 체크포인트 △자금횡령 방지를 위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업무 체크포인트 해설 △경영진의 검토통제 해설로 구성됐다.

최근 감독당국은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 및 보고 기준을 자율 규정에서 시행세칙으로 전환하고, 자금부정 대응 통제활동 및 점검결과 공시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자금부정통제 공시서식 작성 지침과 사례를 발표하며 기업들에게 공시 대상 통제활동 범위와 방법에 대한 상세히 설명한 공시서식 작성 지침과 사례를 발표했다.

기업들은 재무보고 리스크뿐 아니라 자금부정 리스크 대응 관점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시 수준을 검토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는 셈이다.

정현 딜로이트 안진 내부회계관리제도 CoE센터장은 “지난해 호평을 받은 실무 교육 시리즈에 이어 이번 교육 콘텐츠도 상장사 임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기업이 횡령 등 자금부정을 예방하고 적발하기 위한 통제활동을 효과적으로 공시하려면 무엇을 점검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핵심 사항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공시 대상 자금부정통제의 범위, 자금통제활동의 적정성, 그리고 공시수준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게 된 상황에서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을 다뤘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