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마스터카드는 향후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자사 고객이 국내에서 사용하는 컨택리스 카드나 해당 결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후쿠오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후쿠오카 지하철을 타려는 마스터카드 고객은 지하철 개표구에 컨택리스 카드나 스마트 기기를 갖다 대면 된다. 마스터카드는 이와 같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지난 10월부터 이번 달까지 매월 첫 거래마다 선착순으로 200엔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다.
양재율 마스터카드 디지털플랫폼 담당 상무는 "마스터카드는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든 쉽고, 안전하고, 빠른 컨택리스 결제를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의 금융 기관 및 가맹점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일본을 찾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택리스 결제는 컨택리스 카드 또는 해당 카드가 등록된 스마트 기기를 단말기에 대는 결제 방식으로, 컨택리스 카드에는 컨택리스 인디케이터가 표시돼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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