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갑천, 논산천 제방에 대해 내년 홍수기 전까지 축조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갑천에서는 제방 유실 210m, 사면 유실 140m가 발생해 인근 농경지,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논산천에서는 제방 3개소에서 파이프 모양의 물길이 뚫리는 현상인 파이핑 1020m가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금강청은 대전시, 충남 논산시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제방 피해 구간에 대한 성토 및 방수포 설치, 하도정비를 통한 유수 흐름 개선 등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또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해 내년 홍수기 전까지 피해 구간에 대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금강청 관계자는 "내년 홍수기 전까지 수해 항구 복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구 공사 완료 후에도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하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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