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

與 정국안정화TF "질서 있는 퇴진, 이제는 尹 설득의 시간"

이해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1 14:05

수정 2024.12.11 14:05

이양수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양수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 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가 지난 10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에 대해 당내 의원들과 윤 대통령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정국안정화TF 위원장을 맡은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을 설득하는 일이 남았다"며 "오늘(11일)은 설득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탄핵 심판하는 기간 동안 온 국민이 반으로 나뉘어 정국이 혼란해진다"며 "그 과정에서 경제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탄핵과) 똑같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 2~3월 퇴진, 4~5월 대선론"이라며 "탄핵보다 빠르고 명확하다. (오히려) 국민적 혼란을 줄이고 서민 어려움을 덜어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퇴진보다 법리적 다툼을 통해 회생 여지가 있는 탄핵을 선호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질문에 "확인해 본 결과 대통령실에서 그런 메시지를 낸 적이 없다"면서 "지도부에서 조기 퇴진론을 통해 (의원들과 대통령실을) 설득한다면 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불확실성을 없애면서 탄핵보다 빠른 안을 누가 반대하겠나"면서 "이재명 대표의 대선 출마까지 가능한 야당도 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용산에서 2~3월 퇴진에 부정적이라는 보도를 보시고 그렇게(탄핵 찬성) 생각하신 것 같은데 (그런 발표를) 한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오해만 거둬지고 용산만 설득한다면 입장을 선회할 것"이라고 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