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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최성수, 남편 이무송 소개해 줘…때론 원수 때론 은인"

뉴스1

입력 2024.12.14 19:12

수정 2024.12.14 19:12

/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노사연이 동료 가수 최성수가 이어준 이무송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14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노사연 & 최성수 2부'로 꾸며졌고 배기성, 김연지, 알리, 이세준, 안성훈, 양지은, 황민호, 크레즐,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노사연과 최성수를 향해 "두 분은 평소에서 가끔 연락하거나 뵐 때가 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노사연은 최성수에 대해 "이무송 씨를 소개해 준 사람이 바로 이 사람"이라고 말했다.


최성수는 이무송과 함께 룸메이트로 지내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 당시 최성수가 이무송을 향해 "무송아, 노사연 누나 있는 데 갈래?"라고 물었더니 이무송은 "나 갈래"라고 말했다며 그때의 첫 만남을 설명했다.
이에 노사연은 "남편과 사이가 안 좋으면 (최성수가) 원수 같이 보인다"며 "은인이었다가 원수였다가 그 세월이 30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