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 스탬프 투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심 속 숲길과 공원을 산책하며 건강 증진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여행) '양천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둘레길에 그린 발자국은 둘레길 산책 때 특정 지점에 표출되는 기후·환경, 양천구 생태 문제를 맞혀가며 도장 25개를 모으는 행사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환경 보전에 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정산둘레길과 양천공원 곳곳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해 접속하면 된다.
양천공원은 새롭게 개발한 에코티어링(ecology+orienteering) 게임 '생명의 씨앗 탐사대'를 운영한다.
신정산둘레길은 신정산 한 바퀴를 순회하는 2.7㎞ 구간이다. 경사도 8% 미만 무장애데크길(2.4㎞)과 완만한 흙길 산책로(0.3㎞)로 구성돼 장애인, 노년층, 유모차 동반자 등 보행 약자가 숲을 둘러볼 수 있다.
양천공원은 중앙광장을 주변으로 산책길, 실개천, 놀이터, 책쉼터, 운동시설 등을 갖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원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해 일상에 활력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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