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게 바로 질서 있는 퇴장"…집회 뒤 청소도 빛났다

뉴시스

입력 2024.12.16 09:32

수정 2024.12.16 09:32

[서울=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됐다. 국회 재석의원 300명 중 찬성 204표로 가결되면서 2시간 24분 만에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이 정지됐다.

이날 여의도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명이 모였다.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탄핵'을 외쳤고, 개표 결과가 나오자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집회가 끝난 뒤 주변을 청소하는 시민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대규모 인파가 빠져나간 자리에 쓰레기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영하권 추위 속에서 일부 시민은 장갑도 착용하지 않고 언 손을 호호 불어가며 쓰레기를 모았다. 정리된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겨 한데 모였다.


사진을 공유한 누리꾼은 "자원봉사자분들도 계시고 참여 시민분들이 끝까지 도와주셨다고 한다. 저 넓은 공간에 쓰레기 하나 없는 것 좀 봐라. 모두 고생하셨다"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시민의식 미쳤다" "오늘 다녀왔는데 애초에 쓰레기가 거의 없었다" "이게 바로 질서 있는 퇴장" "솔선수범하는 대한민국인들.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