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백령아트센터서 열려
화양연화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뜻하며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 인기 발라드 가수 박기영과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주축의 ‘조윤성 라틴 앙상블’의 이색적인 재즈 무대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조윤성은 허비 행콕과의 유럽 순회공연을 비롯해 데이브 그루신, 테렌스 블랜차드, 웨인 쇼터 등 대가들의 러브콜을 받은 이 시대 최고의 재즈 뮤지션이다.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하고 있는 그는 '시작', '마지막 사랑' 등의 가요로 잘 알려진 국내 대표 발라드 가수이자 최근 팝페라 가수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는 가수 박기영과 무대에 설 예정이다.
조윤성을 주축으로 첼리스트 조연우, 플루티스트 조효성, 베이시스트 강환수, 퍼커셔니스트 Pace de Jin 멤버로 결성된 ‘조윤성 라틴 앙상블(Latin Ensemble)’은 이번 공연에서 거장 냇 킹 콜(Nat King Cole)과 재즈 명작곡가 레이 헨더슨(Ray Henderson) 등 당대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명작들을 선보인다.
올해 2024년 대관령음악제운영실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한 이번 ‘화양연화, 재즈를 만나다’는 연말을 맞아 공연 전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켓 구매자 대상으로 하는 행운권 증정 이벤트와 공연 종료 후 연주자들의 음반 판매 및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특별한 연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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