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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엘비엠과 MOU
수탕·오븐·물류 인입 공정 등에 우선 도입
수탕·오븐·물류 인입 공정 등에 우선 도입
이번 협약은 직원들의 건강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반복 작업 개선과 작업 환경 효율화를 통해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협업에서 엘비엠은 생산 공정을 세부적으로 분석해 직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작업을 선정하고, 두산로보틱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발한다. 우선 적용될 공정은 △베이글을 데치는 수탕 공정 △높이 조절이 어려운 오븐 조작 공정 △대용량 도우 믹싱 공정 △20㎏ 이상의 무거운 물류 인입 및 계량 공정 등으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두산로보틱스는 향후 다양한 식음료(F&B) 기업의 생산 현장에도 확대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인증과 식품위생 안전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작업 환경 개선에 최적화됐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조리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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