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오징어 게임2’에 쓰인 위조지폐 "100만장, 500억원"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9 09:59

수정 2024.12.19 10:43

한국은행 조사역 '유퀴즈' 출연
'오징어 게임' 시즌 1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시즌 1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금껏 가장 많은 액수의 위조지폐를 제작한 작품은 오는 26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2'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돼지저금통에 담겼던 지폐는 100만장, 액수로 치면 500억원에 달했다.

1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한국은행 최다흰 조사역이 출연했다.

그는 이날 촬영 소품용 지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 위조지폐다. 한국은행 승인을 받고 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2'와 관련해 "100만장이라 세는 데 고생했다. 액수로 500억원"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 돈은 어떻게 됐을까. 전부 폐기했다. 유출되면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최 조사역은 “촬영 후 다시 소품용 지폐를 가져오면 장수가 동일한지 확인하고, 우리가 보는 눈앞에서 폐기한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