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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의류·잡화 기부품 4천점 수거 판매행사

연합뉴스

입력 2024.12.19 09:44

수정 2024.12.19 09:44

CJ대한통운, 의류·잡화 기부품 4천점 수거 판매행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의류·잡화 기부품 4천점을 수거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에코 크리스마스가 오네(O-NE)' 나눔특별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의류·잡화 기부품 4천점 수거 판매행사 (출처=연합뉴스)
CJ대한통운, 의류·잡화 기부품 4천점 수거 판매행사 (출처=연합뉴스)

이번 행사는 CJ대한통운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스타트업 에이치알엠, 아름다운가게가 헙업했다.

아름다운가게가 기부홍보를 진행하고 에이치알엠의 자원순환 애플리케이션(앱) '에코야얼스'에서 시민들로부터 물품 기부신청을 받으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이를 수거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CJ대한통운은 10월 1일부터 약 8주간 4천점의 의류와 가방, 신발 등 기부품을 수거했고, 판매 행사는 이달 14일 서울 안국동의 아름다운가게 1호점에서 열렸다.

아름다운가게는 판매 수익금을 환경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영그린리더' 양성 재원으로 활용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ESG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각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러한 다자간 협력 모델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는 등 자원순환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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