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알루미늄 재료 제조기업인 맬콤인터내셔널 자회사 ㈜알코가 19일 경북 구미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2030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신설법인 알코는 알루미늄 압연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를 목표로 구미1산단에 있는 옛 성안합성 부지 2만여평에 알루미늄 코일과 판 생산공장을 짓고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2027년까지 1차 라인에 4기, 2030년까지 2차 라인에 16기를 추가해 총 20기의 압연 라인을 구축해 건축 외장재, 전기·전자제품, 포장재 등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지금까지 604개 사로부터 8조180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렸으며 올들어 지난달까지 263개 사로부터 3조849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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