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가 아시아 최초로 독점 수입 판매 중인 스웨덴의 럭셔리 침대 브랜드 '카르페디엠베드'가 플로팅 베드 '쿵소'를 국내에 선보인다. 쿵소 국내 출시를 통해 침실 상품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카르페디엠베드의 국내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1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쿵소는 유럽에서 먼저 출시해 인기몰이 중인 '카르페디엠베드 아이코닉 컬렉션'의 대표 제품이다. 카르페디엠베드 한국 론칭 3주년을 기념해 이달부터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수면 전문 그룹 '힐딩앤더스'의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카르페디엠베드는 스웨덴뿐만 아니라 영국, 덴마크,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이미 그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유명 하이엔드 수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카르페디엠베드 침대의 가장 큰 특징은 특허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무중력' 상태와 같은 편안함이다. 독자 개발한 '컨투어 포켓 스프링 시스템'은 신체 굴곡에 맞춰 스프링이 각각 따로 움직여 어떤 자세에서도 체압을 고르게 받쳐준다.
이번 신제품 쿵소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독특한 형태로, '플로팅 베드'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쿵소는 지난해 '런던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분 금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적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유럽 최대 인테리어 디자인 매거진 슈너보넨 이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베스트 오브 디자인'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제품 쿵소를 통해 카르페디엠베드의 정체성을 고객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시장 내 인지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급성장한 수면 시장의 수요에 맞춰 마테라소·카르페디엠베드 등 기술력과 디자인을 겸비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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