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G가 릴 에이블(lil AIBLE) 전용스틱 브랜드인 ‘베이퍼 스틱’의 제품군을 확대, 전자담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기호에 따라 두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베이퍼 스틱 탱고’와 색다른 시원함을 제공하는 ‘베이퍼 스틱 트로피’로 구성됐다.
KT&G는 지난 7월 릴 에이블 전용스틱의 통합 브랜드 ‘에임’ 명칭을 없애고 각 제품의 독자적인 특성을 강조한 ‘리얼(각초형)’, ‘그래뉼라(과립형)’, ‘베이퍼 스틱(액상형)’으로 리뉴얼했다.
지난 6월에는 기능과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2.0’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릴 에이블 2.0은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등 3가지 타입의 스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흡연감을 차별화한 2가지 사용 모드를 제공한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릴 에이블 전용스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자담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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