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2023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분석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울산시 재정분석에 따르면 관리채무 증감률이 –15.03%로 지난해에 추가적인 외부 차입 없이 지난 2020년에 발행한 차환채 1300억원을 일시 상환하면서 채무비율이 크게 개선됐다.
시는 삼성SDI 이차전지 신공장 건립 현장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사업 수립 단계부터 지원 및 허가 업무를 대행해 인허가 기간을 대폭 앞당겼다. 또 특별징수기동팀을 신설해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펼치고, 유사·중복 기능을 가진 산하 공공기관 13곳을 9곳으로 통폐합해 재정 효율성을 강화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주군, 행안부 주민참여예산 성과평가 최우수
울산 울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특별상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심사에서 울주군은 특별상 부문 생활안전분야 최우수 자치단체로 뽑혔다. 행안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울주군은 올해 지역주민의 생활안전 보장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자 생활안전 분야 워크숍을 하고 주민 제안서 사전 컨설팅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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