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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문화교류 트렌드 한눈에..'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 개최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0 14:24

수정 2024.12.20 14:24

2024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한자리에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 열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 열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 열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 열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 열려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 열려

[파이낸셜뉴스] 올해 국제문화교류 트렌드를 확인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한양홀에서 ‘2024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워크숍이 열렸다.

37개 기관 79명 관계자 참석

이날 자리에는 국내 국제문화교류를 수행하는 약 37개 기관의 79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제문화교류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부터 △주요 유관기관, △공연·시각예술 축제, △광역 문화재단, △민간 문화재단, △주한외교단, △국공립 문화예술단체가 함께했다.

기관 관계자들은 총 세 차례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각 기관의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장르별 회의에서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등 각 기관별 주요 추진 장르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우수한 국제문화교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인력양성, △플랫폼, △지역문화, △쌍방향 교류, △아카이빙&레지던시 등 기관의 주력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통해 내년도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실무 네트워킹을 진행하기도 했다.


"유관기관, 민간기관 한자리..의미있는 자리"

주한 리스트 헝가리 문화원의 메드비지 이스트반 원장은 이날 “여러 유형별, 장르별 국제문화교류 관계자가 한데 모일 수 있는 기회라 매우 뜻깊고, 실질적인 협력 지점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매년 협의체 참석을 통해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운영하는 유관기관과 돈독한 협력관계를 쌓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신재윤 프로듀서는 “유관기관과 민간기관 간 협력을 위해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늘 회의가 내년도 사업을 기획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오늘 협의체는 국제문화교류 트렌드를 확인하고 현장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있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제문화교류 허브 기관으로서 K컬처를 통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국내외 국제문화교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리를 고민하고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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