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학교부지 활용 안심 통학로 조성 남구청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3 09:11

수정 2024.12.23 09:11

남도초등학교 학교 부지 활용, 대구교육청과 협업
대덕초등학교, 성명초등학교 주변 안전 통학로 확보사업 순차적 시행
대구 남구청이 남도초등학교(대명 5동) 주변 도로에 학교 부지를 활용한 '안심 통학로'를 조성해ㅔㅆ다. 사진은 기존 보행로 확장(서편) 전. 남구 제공
대구 남구청이 남도초등학교(대명 5동) 주변 도로에 학교 부지를 활용한 '안심 통학로'를 조성해ㅔㅆ다. 사진은 기존 보행로 확장(서편) 전. 남구 제공

기존 보행로 확정(서편) 후. 남구 제공
기존 보행로 확정(서편) 후. 남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이제 안전하게 다녀요!"
대구 남구는 초등학생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남도초등학교(대명 5동) 주변 도로에 학교 부지를 활용한 '안심 통학로'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준공을 앞둔 남도초등학교 통학로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초 대구교육청과 학교 측 협의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착공했다. 총 6억2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도초등학교 서쪽 도로(현충동길)에 보도 폭 1.2~2.0m, 연장 72m의 안심 통학로를 신설했으며, 학교 남쪽 도로(현충로26길)에서 정문까지 기존 보도를 확장(폭 3.0~5.0m, 연장 62m) 및 정비(연장 118m)를 실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심 통학로 개설에 협조해 주신 남도초등학교를 비롯한 대구교육청 관계자들과 공사 중 불편을 견뎌 준 인근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행로 설치 및 정비 구간 중 남도초등학교 담장과 접하는 134m는 대구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학교 담장을 학교 부지 내로 이동시켜 공간을 확보하고, 확보된 공간 내에 보행로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함께 약 5억원 정도의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특히 남도초등학교 주변 지역은 11월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861세대)을 비롯한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 신축으로 초등학생 및 주민들의 보행량 증가가 예상돼 안심 보행로 조성사업으로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함께 보행 안전 위협 요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구는 앞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학교 주변 도로 폭 제한 등으로 인해 통학로 설치가 어려웠던 대덕초등학교 후문 일대, 성명초등학교 남편 일대, 영선초등학교에 대해서도 대구교육청 협의와 주민 설득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심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보행 안전 시설물 추가 설치를 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