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 서구·부산대·부산대병원, 23일 업무협약
내년 1월 예타 시작 2026년 통과 목표…203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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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해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부산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을 적극 협력·지원하고,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완성과 외국인 환자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4개 기관은 또,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해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사업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병원이 성공적인 메디컬 센터 건립을 통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이고,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공동협력 토대를 기반으로 부산의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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