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24일 모두 1천161억원 규모의 민생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1천138억원, 기업 경영 안전망 구축 8억5천만원,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8억원,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한도 상향 6억5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은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청년 인증·창업기업 대상 특례 보증 10억원을 신설해 사업 확장을 돕는다.
지역화폐인 남양주사랑상품권은 내년 1∼3월 충전 한도를 기존보다 20만원 많은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환경 개선 사업, 상인회 지원, 공동 마케팅·경영 컨설팅,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5억4천만원을 투입,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주광덕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 초 경제 상황에 따라 추가 대책도 시의적절하게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