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카카오톡 채널서 선착순 5만여명에 배포...이모티콘 16종 30일 사용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시 캐릭터 '빛돌이', 이모티콘으로 만나세요."
광주광역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캐릭터 '빛돌이'를 활용한 이모티콘 이벤트를 펼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 공식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하면 귀여운 이미지로 돌아온 캐릭터 '빛돌이'와 그의 여자친구 '빛나영'을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5만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빛돌이' 이모티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화이팅' 등 재치 있는 표현의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이다. 카카오톡에서 연말연시 안부와 인사를 나눌 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는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광주광역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친구는 친구 취소 후 채널을 추가해 다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이모티콘 이벤트 홍보를 위해 내년 1월 10일까지 광주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빛돌이가 준비한 이모티콘&키링 받고 빛나는 새해 보내세요'라는 이벤트로 '빛돌이' 이모티콘을 사용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KIA타이거즈·광주FC 유니폼을 입은 빛돌이 인형 키링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올 한 해 광주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KIA 타이거즈 우승, 광주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 등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일이 많았다"면서 "시민들이 '빛돌이' 이모티콘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챙기는 등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카카오톡채널은 지난 2019년 6월 개설돼 지역 문화행사와 주요 시정 등 다양한 소식을 주 1회 제공하고 있으며, 5년 만에 친구 8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정을 알리는 주요 매체로 자리 잡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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