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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금·밀가루 거래한다

김현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7 09:57

수정 2024.12.27 09:57

오는 30일 베타버전 출시, 거래 시작
e금·e알류미늄·e밀가루 등 다양한 실물자산 거래예정
STO, RWA 전문화 포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오는 30일 비단(bdan)플랫폼 베타버전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오는 30일 비단(bdan)플랫폼 베타버전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오는 30일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의 베타 버전을 공개해 금속자산 거래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비단의 베타 버전은 센골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2025년 3월 정식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단에서는 △e금(0.01g 단위) △e은(1g 단위) △e플래티넘(0.01g 단위) 등 총 7종의 금속 자산 거래를 지원한다. 해당 디지털 상품은 실물로 인출하거나 해당 가치에 100% 상응하는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정식 버전 출시 이후에는 △e알루미늄 △e커피원두 △e밀가루 등 다양한 식품 원재료를 포함해 거래 품목이 확대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거래되는 모든 자산을 국내 최대 금 유통 업체인 한국금거래소의 보안 금고 등에 안전하게 보관하며, 회원의 인출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상민 bdan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플랫폼 bdan을 연내에 출시한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STO 전문 거래소로 성장해 실물 자산의 토큰화 및 유통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