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갤럭시·아이폰 수리비 90% 보장해드려요"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7 17:20

수정 2024.12.27 17:20

카카오페이손보, 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도 신설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휴대폰보험(2년 이내 출시한 갤럭시·아이폰 전 기종 대상) 자기부담금 10% 가입을 상시 제공하는 것이다. 당초 이달 말까지 한시적 이벤트로 진행될 예정이던 이 혜택은 전체 사용자 대부분이 선택할 만큼 높은 선호도를 보여왔다. 특히 혜택 마지막 달인 이번 달 자기부담금 10% 가입 비율은 99%에 달했다.

이번 개편으로 사용자는 앞으로도 자기부담금 비율을 10%로 선택 가입해 액정파손, 카메라·메인보드 고장 등에 대한 휴대폰 수리비용을 최대 90%까지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특약)도 신설했다. 이 또한 사용자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월 보험료는 기종에 따라 1000원 미만으로 책정해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다.

예를 들어 아이폰 프로 시리즈 사용자가 해당 보장을 추가해 가입한다면, 휴대폰 보험료에 매월 단 900원의 보험료를 더해 배터리 교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보장은 보험 가입 후 1년이 지난 후부터 지원되며, 보장 한도는 휴대폰보험과 동일하다. 자기부담금은 3만원으로 고정된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품 개편을 진행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높아진 휴대폰 수리비 부담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