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에 가용전력 적극 지원"
[파이낸셜뉴스]
이어 "현재까지 육군의 지역부대, 특전사 신속대응부대 등 약 180여명과 함께 군 소방차 및 구급차량(AMB), 헬기 등을 소방청 협조하에 현장에 투입해 지원 중이다"라고 부연했다. 이 밖에도 추가 전력 투입이 필요할 경우 즉각적인 출동이 가능하도록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가용전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공항에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여객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것으로 탑승객 2명은 태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남 무안 지역에 경비 비상 단계 중 최고 단계인 '갑호 비상'을 내리고 인근 지역인 함평·목표에는 한 단계 아래인 '을호 비상'을 발령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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