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아르떼뮤지엄 등 10선
2024년, 올해 부산에서 가장 주목받은 '히트상품'으로 야간관광이 꼽혔다. 사진은 대표적인 부산 야간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광안리해수욕장의 밤풍경 사진=변옥환 기자
2024년, 올해 부산에서 가장 주목받은 '히트상품'으로 야간관광이 꼽혔다. 사진은 대표적인 부산 야간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광안리해수욕장의 밤풍경 사진=변옥환 기자
올해 사람들에게 가장 주목받은 부산의 히트상품으로 '부산 야간관광'이 뽑혔다.
부산연구원(BDI)은 27일 중앙·부산 일간지 키워드 분석과 전문가 회의, 정책 패널단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부산을 빛낸 상품 10선을 발표했다.
선정된 히트상품 10선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아르떼뮤지엄 부산 △KTX 동해중부선 △세계지능형 스마트도시 부산 △부산·경남 행정통합 △블레저도시 부산 △'엉뜨' 부산 △행복마일리지 △욜로갈맷길 △글로벌 커피도시다.
1등으로 꼽힌 야간관광은 부산 관광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이름을 올린 부산은 광안대교, 수영강 디너크루즈, 해운대 등 도심 전역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장했다.
아르떼뮤지엄은 영도의 새 랜드마크로, 개관 3개월 만에 22만명이 찾으며 영도 부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TX 동해중부선은 부산의 교통 지형을 뒤흔든 혁신의 상징이다. 부산과 강릉을 2시간35분 만에 연결하며, 동해안 초광역 경제권의 핵심축으로 부상했다.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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