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은 지난 27일 음압격리중환자실 개소식을 열고 16개 병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감염 관리 및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개소식은 안희배 병원장, 김성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병원 운영위원 및 교직원 50여 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음압격리중환자실은 보건복지부의 '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국비 지원을 포함해 약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사를 완료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최신 인프라와 첨단 지능형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증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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