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6억5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140%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기를 벗어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를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유치 행보를 보였고, 윤원석 청장은 축적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확대를 주도했다.
아울러 올해 영종도의 항공복합문화시설, 송도의 K-뷰티산업 콤플렉스 등 주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에서는 바이오·헬스, 항공·관광복합 산업 등 핵심 전략 산업에서 119개 외투기업이 투자를 한 것이 성장의 큰 보탬이 됐다.
FDI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과 국가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척도로, 인천경제청은 6년 연속 경자구역 평가 S등급을 달성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혁신 생태계 강화, 미래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팜 및 AI 기반 스마트 도시 개발을 통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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