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고금리에 일상 필수 서비스까지"...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인기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30 10:16

수정 2024.12.30 10:16

최고 수준 금리 제공하는 파킹통장
대출 상품 재편해 편리한 금융 혜택 제공
SBI저축은행 제공
SBI저축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가 높은 금리와 다양한 서비스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이다뱅크의 자유입출금통장은 실적 조건 없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1억원 한도로 연 2.5%, 매달 이자를 지급 받는다. 또 출금, 이체 등 모든 금융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 기존 SBI저축은행이 제공하던 다양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을 5개로 통합해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통합을 통해 분산된 개별 상품을 간소화해 직관적으로 표기하고 기존 홈페이지 위주로 판매하던 채널을 사이다뱅크 앱까지 확대해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SBI신용대출은 기존 중•저신용 고객들이 이용하던 SBI중금리와 직장인 대출을 통합한 상품으로, 고객들은 한 번의 대출 신청으로 자신에게 더 유리한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안전한 모바일뱅킹 환경도 조성했다.
사이다뱅크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발생하는 금융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가 안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신기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보이스피싱 앱 방지 솔루션인 '페이크파인더', 통신사 개통 정보를 활용하는 '안심 본인확인 서비스', 신분증 위조 여부를 판별하는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 앱 설치 이력과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명의도용 방지 신기술' 등을 도입했다.
향후에는 카드사 정보까지 확대해 이상금융탐지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금융사고 발생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