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7건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역할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범부처 차원에서 탁월한 국가 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UST는 정보·전자 분야 4건, 생명·해양 분야 2건, 에너지·환경 분야 1건 등 7건을 인정받으며 국가연구소대학원으로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냈다.
정보·전자 분야에서는 박찬우 교수(ETRI 스쿨)의 피부 변형의 크기와 방향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고정확 온스킨 센서 개발, 유장희 교수(ETRI 스쿨)의 사회적 상호작용 유도 및 인지 AI 기반 자폐성장애 탐지 기술 개발, 윤호섭 교수(ETRI 스쿨)의 세계 최고수준의 가려진 얼굴 인식 및 휴먼 재인식 기술 개발, 김익재 교수(KIST 스쿨)의 골든 타임 내 실종아동 등 안전 귀가를 위한 복합인지 기술 개발 등 4건이 선정됐다.
생명·해양 분야에서는 김태돈 교수(KRIBB 스쿨)의 신규 면역간극 저해인자 NgR1 규명과 차세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지승욱 교수(KRIBB 스쿨)의 단일 분자로도 측정 가능한 고효율 신약발굴용 나노포어 센서 개발이 채택됐다.
조정모 교수(KRICT 스쿨)의 폐섬유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에너지·환경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인정받았다.
UST 석박사과정학생 학생 10명도 이번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했다.
김이환 총장은 “이번 발표는 UST의 연구 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 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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