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한국거래소, 9개 증권사와 2025년 주식 시장조성계약 체결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30 17:10

수정 2024.12.30 17:10

한국거래소 2025년도 시장조성자별 시장조성계약종목 현황
한국거래소 2025년도 시장조성자별 시장조성계약종목 현황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9개 증권사와 2025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와 내년도 시장조성계약을 맺은 9개 증권사는 △한국IMC증권 △다올투자증권 △신영증권 △LS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CLSA코리아증권이다. 이중 LS증권과 NH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 대해서만 시장조성계약을 맺었다.

거래소는 유가 및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2025년 시장조성 대상 종목 수 및 계약 종목 수가 2024년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장조성 대상 종목 수는 326개에서 331개로, 계약 종목 수는 309개에서 313개로 늘어났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장조성 대상 종목 수는 744개에서 757개로, 계약 종목 수도 381개에서 410개로 증가했다.


거래소는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다수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되도록 유가는 83.1%, 코스닥은 37.3%가 1개의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를 배정했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시장조성 대상 종목의 유동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