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9개 증권사와 2025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와 내년도 시장조성계약을 맺은 9개 증권사는 △한국IMC증권 △다올투자증권 △신영증권 △LS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CLSA코리아증권이다. 이중 LS증권과 NH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 대해서만 시장조성계약을 맺었다.
거래소는 유가 및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2025년 시장조성 대상 종목 수 및 계약 종목 수가 2024년도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장조성 대상 종목 수는 326개에서 331개로, 계약 종목 수는 309개에서 313개로 늘어났다.
거래소는 "시장조성 계약 종목에 다수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되도록 유가는 83.1%, 코스닥은 37.3%가 1개의 종목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를 배정했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시장조성 대상 종목의 유동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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