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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리노베이션 통했다… 롯데리아 매출 최대 22%↑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30 18:13

수정 2024.12.30 18:13

푸드테크 등 내실 다져 수익성 강화
올해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위),구로디지털역점의 내외부 전경 롯데GRS 제공
올해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위),구로디지털역점의 내외부 전경 롯데GRS 제공
롯데GRS는 롯데리아 매장 수익성 강화를 위한 '리노베이션' 전략으로 재오픈한 매장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첫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지난 11월까지 매출액은 약 10% 증가했다. 지난 3~5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리노베이션한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도 매출이 늘었다.
이중 신림역점은 매출액이 약 22% 증가했다.

또, 롯데GRS는 지난 20일 롯데월드몰B1점을 리뉴얼 오픈해 3일간 운영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약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직영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노베이션 운영으로 수익형 매장 운영을 통한 내실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외형 매장 수 확대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푸드테크, 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