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간을 군민들 곁에서 현장 중심의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지난해 함양군장학회의 재단법인 출범과 함양 공공도서관 이전 신축 확정,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등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초석을 다졌고,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개소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계절근로자 신청 농가가 4배 이상 증가하여, 농작업 연 인원이 4366명에 이르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도 정부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청사 부지 내 조성하는 복합커뮤니티 센터인 누이센터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했다.
진 군수는 “2024년이 ‘힘찬 도약 함께여는 함양’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면 2025년은 최치원 선생의 사회개혁정신을 계승한 ‘新시무 10조 프로젝트’를 통해 방향성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본격적인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과와 관광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위한 관광진흥과를 신설하는 등 환경변화와 정책 방향에 맞춰 조직 개편도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또 "영유아부터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중심의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함양읍 원도심의 재정비와 문화복지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하여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도심 활력을 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청년, 기업체 근로자와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시가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의 문전수거도 본격 시행하는 등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1000m 이상 15개 명산 관광자원화를 위한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이 본격 시행되어 관광을 넘어 함양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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