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1일부터 코젤·필스너우르켈·페로니 4500원→4900원으로 400원(9%) 인상
일부 편의점 시작으로 500㎖ 기준 수입맥주 4캔 묶음 판매 가격도 1만3000원으로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새해 벽두부터 코젤과 필스너우르켈·페로니 등 수입 맥주 가격이 줄줄이 오른다.
3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코젤 맥주(500㎖) 3종을 비롯해 필스너우르켈 캔(500㎖), 페로니 캔(500㎖) 등 수입 맥주 가격이 일부 편의점을 시작으로 4500원에서 4900원으로 약 9% 오른다.
코젤과 필스너우르켈, 페로니캔은 에이이브랜드코리아에서 국내 수입·유통을 맡고 있는 맥주다.
500㎖ 기준 수입맥주 4캔 묶음 판매 가격도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오른다.
유통 업계에선 원자재가와 물류비가 오른데다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수입 맥주 가격이 잇따라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앞서 지난달 오비맥주가 수입하는 버드와이저를 비롯해 호가든, 스텔라 등 수입 맥주의 가격도 평균 8% 가량 오른 바 있다.
당시 버드와이저와 호가든·스텔라·산토리·구스아일랜드 등 수입 맥주의 편의점 판매 가격은 캔 500㎖ 기준 4500원에서 4900원으로 400원씩 올랐다.
호가든과 스텔라, 버드와이저 캔 330㎖ 제품은 3500원에서 3700원으로 200원, 버드와이저·스텔라 캔 740㎖는 5000원에서 5400원으로 400원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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