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정당한 법 집행 협조하도록 지시해야"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2. jtk@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2/31/202412311123362919_l.jpg)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에 "수사당국은 신속히 내란 우두머리를 체포하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란 수괴 체포영장, 이제 겨우 내란 종식을 향한 첫발을 뗐다. 적어도 내란 수괴가 2025년을 용산에서 맞게 해서는 안된다. 내란 수괴가 있어야 할 곳은 관저가 아니라 감옥"이라며 이같이 발했다.
이어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통령경호처가 정당한 법 집행에 협조하도록 지시하라. 법치와 민주주의가 더 이상 훼손되어서는 결코 안된다"며 "만일 경호처가 저항한다면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국민은 한 달 가까이 평온한 일상을 빼앗겼고, 경제는 기초부터 무너지고 있다"며 "끝나지 않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이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법원이 12·3 비상계엄으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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