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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골프장, 농약 8종 검출…기준치 이내 인증제품

뉴시스

입력 2024.12.31 11:30

수정 2024.12.31 11:30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한 골프장.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한 골프장.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계없음.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40개 골프장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8종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31일 밝혔다.

검출된 성분은 저독성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을 포함한 8종으로 골프장 잔디 관리에 공식 승인된 농약이다.

이번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근거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나누어 연 2회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모두 29종이다.


제주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골프장 내 지하수에 대한 추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하수 검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주의 청정 환경과 골프 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농약사용 저감 등 친환경 골프장 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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