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출된 성분은 저독성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을 포함한 8종으로 골프장 잔디 관리에 공식 승인된 농약이다.
이번 조사는 ‘물환경보전법’에 근거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나누어 연 2회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모두 29종이다.
제주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골프장 내 지하수에 대한 추가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하수 검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주의 청정 환경과 골프 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농약사용 저감 등 친환경 골프장 관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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