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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참사 애도" 부산 정치권, 분향소 조문 이어져

뉴시스

입력 2024.12.31 15:29

수정 2024.12.31 15:44

민주·조국혁신당 부산시당 방문 국힘은 개별적…단체 조문도 검토 기초지자체장·부산경찰청장도 조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3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내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3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3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들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내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3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정치권에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태에 대한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31일 오전 10시께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 단체로 분향했다.

최인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은숙(부산진구갑), 박성현(동래구), 이명원(해운대구을), 유동철(수영구), 변성완(강서구), 홍순헌(해운대구갑), 최형욱(서·동구), 이현(부산진구을), 서태경(사상구), 정명희(북구을), 박재범(남구), 박영미(중·영도구) 지역위원장과 반선호(비례), 전원석(사하구2) 부산시의원 등 기초의회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재성 시당위원장은 서울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희생자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참사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공안전 관련 법적, 제도적 개선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에 이어서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대석·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일부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들도 분향소를 방문해 국화꽃 한 송이를 놓았다.

안 의장은 방명록에 '사랑하는 이를 보낸 깊은 슬픔에 함께하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최종열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과 당직자들도 분향소를 찾아 추모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3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와 시민 등이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내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3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31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와 시민 등이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묵념을 하고 있다. 부산시는 국가애도기간에 맞춰 내년 1월4일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시민들이 분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4.12.31. yulnetphoto@newsis.com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추모 발걸음도 이어졌다.

부산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진봉 중구청장과 부회장인 이갑준 사하구청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정종복 기장군수가 분향소를 찾았다.

김진홍 동구청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은 구청 간부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개별적으로 조문하고 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신년회 대신 단체 조문을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중에서는 백종헌(금정구) 국회의원이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았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최윤홍 부산시 교육감 권한대행은 전날은 30일 오후 조문을 마쳤으며, 김수환 부산경찰청장은 지휘부와 함께 31일 오전 분향했다.


한편 부산시청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는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4일까지 운영된다. 조문 가능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부산시는 전담 직원을 배치해 분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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