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재난 피해자 법률지원 제공"
"참사 해결 전반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참사 해결 전반에 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4월4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의 모습. 2023.04.04. mangusta@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12/31/202412311547498742_l.jpg)
대한변협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대한변협은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광주지방변호사회는 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재난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대한변협은 이들의 활동을 전면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변협은 구체적으로 "참사 극복 과정에서의 피해자 권리 확보, 진상규명활동, 언론 대응, 사회단체와의 협업 등 참사 해결 전반에 관한 지원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변협은 참사로 인한 재난피해자들의 고통을 마주하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는 도중 활주로를 벗어나 공항 외벽과 충돌한 후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 인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채 구조되는 등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4일까지 7일간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전국 각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시민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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