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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군 계약학과 신설..정시 1327명 선발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31 15:57

수정 2024.12.31 15:57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 제공.
세종대학교 전경. 세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세종대가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첨단학과를 확대하고 군 계약학과를 신설하며 1327명을 선발한다.

세종대는 다음달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받는다. 이번 정시에서는 일반학생전형과 군 계약학과전형, 농어촌학생전형 등을 통해 가군 511명, 나군 812명, 다군 4명을 뽑는다.

세종대는 올해 지능정보융합학과와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했다. 이로써 작년 신설된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AI로봇학과 등 4개 학과를 포함해 총 6개 첨단학과에서 289명을 선발한다.



특히 육군과 협약을 맺고 사이버국방학과 전형을 새로 마련했다. 나군에서 선발하며 1단계는 수능 성적으로 4배수를 뽑고,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 체력검정, 육군본부 평가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일반학생전형의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학과별로 수능과 실기고사, 학생부 성적을 함께 본다.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을 각각 30%, 영어 20%, 탐구 20%를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탐구 25%를 반영한다.

국방시스템공학과와 항공시스템공학전공,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유일한 전형이다.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10 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다.
1단계에서 수능 100%로 일정 배수를 뽑은 뒤 해군·공군·육군이 주관하는 2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정한다.

특성화고교졸재직자전형은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와 글로벌조리학과에서 각각 10명씩 선발한다.
특성화고교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에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이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