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월 9일 예정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에 정부 차원의 조문사절단을 파견키로 했다.
31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 측으로부터 카터 전 대통령 장례 진행계획을 전달받으면 이를 토대로 조문사절단의 규모와 구성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미 측과 조율을 거쳐 조현동 주미대사 비롯 대사관 관계자들만 참석할지 혹은 외교부 본부를 비롯해 국내 인사들도 파견할지를 정한다는 것이다.
다만 전례를 고려하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직접 방미할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과거 2018년 12월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강경화 당시 외교장관이 단장을 맡은 조문사절단이 장례식에 참석한 바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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