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예산 1조521억원 편성…1조 시대 활짝
상하수도 예산 지난해(8863억) 대비 1658억(증19%) 증액
상하수도 예산 지난해(8863억) 대비 1658억(증19%) 증액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올해 대폭 확보된 상하수도 예산을 활용, 수질관리 강화로 물 복지 향상 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북도는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1조521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사업비 6481억원보다 972억원(증 15%) 증액된 7453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액을 확보하는 쾌거다.
예산이 확보된 주요 세부 사업은 △노후상수도정비사업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하수처리장확충사업 △하수관로정비사업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 △도심침수대응사업 등이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상하수도 사업은 국비가 절대적인 만큼 지난 한 해 국고지원 건의에 총력을 다한 결과가 올해 사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물 환경 정책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올해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정비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전한 우·오수 처리로 지역 물 관리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노후상수도정비사업은 포항시 등 16개 시·군 20개소에 복잡한 상수도관을 계층별로 분할 관리하는 블록시스템 구축, 누수탐사, 노후관 교체,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지방상수도 유지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이 사업으로 상수도 분야의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 안정성 우려 등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수관로정비사업은 포항시 등 15개 시·군 54개소에 기존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우·오수 분리 관로를 설치해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고 우수는 인근 하천으로 신속히 배제한다.
이 사업을 통해 하천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악취·해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통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에 집중해 현재 94.9%인 상수도 보급률을 2030년까지 96% 수준으로 높인다.
한편 도는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에 대해 면단위하수처리장설치와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에 집중해 현재 86.7%인 하수도 보급률을 2030년까지 89% 수준으로 높여 안전하고 청결한 하수처리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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