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경제단체 "정부 경제정책방향,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 기대"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2 13:58

수정 2025.01.02 13:58

정부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국회 적극적인 협조 부탁"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제단체들은 2일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일부 해소하고 민생 경제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기 사이클이 하강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민생안정을 위한 시의적절하고 충분한 재정정책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대외신인도 관리를 위해 제도혁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와의 소통강화를 긴급한 현안으로 꼽은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주목할 만한 대목"이라며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 등 신산업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은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정부정책이 적기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입법적으로 뒷받침해야 할 내용이 산적한 만큼, 우리 국회가 오로지 국가와 민생경제 만을 바라보면서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혼란 등 경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대외 신뢰를 견고히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면서 "금융·외환시장의 안정, 자본시장 선진화, 외국인투자 촉진 방안은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반도체특별법 제정·인프라 지원과 자동차·이차전지·조선 등 주력 산업의 통상 대응체계가 신속히 구축돼 기업들이 수출과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025년 경제정책방향 발표를 환영한다. 이는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를 대내외에 전달함으로써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출 및 투자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규모 확대, 금융・외환시장에 대한 안정적 관리 강화, 그리고 대외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은 수출 둔화세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무협은 "미국 신정부 출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정부는 경제 정책 이행에 철저히 임해주실 것을 바라며, 국회는 경제문제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는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정부가 발표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최근 내수 부진과 정치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반도체기업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상향, 중소・중견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 한시 도입 같은 방안들은 산업 전반의 투자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경제정책방향의 정책 효과가 하루빨리 가시화돼 민생에 도움이 되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여야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과감하게 지원해 달라"고 지적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