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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외국인 대상 AI 한국어 교육 서비스 '씽크빅 토픽' 출시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3 14:17

수정 2025.01.03 14:17

학습자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 피드백 제시
AI 레벨 테스트, AI 쓰기 튜터 등 실시간 AI 기술
한국어·영어·베트남어·일본어 등 7개 언어 서비스
"TOPIK 자격증 목표로 하는 외국인 수요 늘어"
씽크빅 토픽 공식 홈페이지. 웅진씽크빅 제공
씽크빅 토픽 공식 홈페이지. 웅진씽크빅 제공

[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준비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thinkbig TOPIK)’을 새롭게 출시했다.

3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씽크빅 토픽은 학습자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통해 TOPIK 시험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의 AI 학습법을 제시하는 언어학습 솔루션이다. TOPIK 1급부터 6급까지 모든 단계에 맞춰 12가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웹(PC·모바일)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은 서비스 웹 버전을 선공개하고 앱 버전은 이달 초 추가로 오픈한다.

특히 학습 시작 전 ‘AI 레벨 테스트’를 통해 TOPIK 예상 점수를 파악해 학습자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AI 쓰기 튜터’ 기능은 사용자가 작성한 답안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총점 및 세부 항목별 피드백을 제시한다. 또한 ‘오늘의 학습’ 동영상 강의 및 다양한 연습문제 풀이를 통해 TOPIK 문제 유형을 파악하여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으며, 부족한 어휘와 문법을 복습 노트와 단어장에 저장하여 재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

씽크빅 토픽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몽골어 등 7개 언어로 학습이 가능하며, 2025년 상반기까지 다국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출시 이전부터 한국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각 지역의 대학 및 기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으며, UN 특별협의지위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와는 업무협약(MOU)를 통해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국제 교육 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내 청암대학교와 사용 계약을 체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학, 취업을 위해 TOPIK 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AI 학습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학습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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