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정진완 우리은행장, 취임 첫 행보로 남대문시장 방문

이주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3 16:28

수정 2025.01.03 16:28

소상공인·중소기업 찾아 지원방안 논의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부터),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남대문시장(주) 박칠복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상인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부터),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남대문시장(주) 박칠복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상인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살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정 행장이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정 행장은 회현동 본점 인근 이웃이자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는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재임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 지원, 주말 시장 방문고객에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 개방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메인비즈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지난해 2월 우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 구매활동을 디지털화하는 ‘원비즈플라자’와 연계해 유망 기업들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협업하고 있다.


한편 정 행장은 지난해 말 이뤄진 취임식에서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은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